약사와건강

셀로맥스의 이야기

약사들이 열연한 '맘마미아'…셀로맥스 뮤지컬 페스티벌 '성황' 2023.10.25

본문

acc0e210b7872f76ea7d0bd24904d837_1698204972_4622.jpg
230920_cell.jpg


현직 약사들이 배우로 열연한 뮤지컬 공연 '셀로맥스 뮤지컬 페스티벌:맘마미아'가 지난 18일 서울 성암아트홀에서 펼쳐졌다.

약 30명의 약사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매주 한번씩 모여 맘마미아에 나오는 'Honey Honey'를 비롯해 'Mammamia', 'Dancing Queen' 등 20여곡을 준비해 온 이번 공연은 셀로맥스의 후원으로 열렸다.

공연에 참가한 한 약사는 "약국 약사로서 평범하게 일만 해왔지 이렇게 무대에 서는 경험은 처음"이라며 "그동안 공연을 위해 틈틈이 약국에서 또 출퇴근 시간에 차 안에서 노래 연습도 하고,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삶의 활력소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300석 모든 자리가 꽉 찰 정도로 약사와 약사 가족과 지인 등 많은 관객이 함께 했다.

또, 브래드리틀 배우와 설앤컴퍼니 설도윤 대표, 블루스테이지 정회진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행사의 관심을 높였다.

행사를 후원한 셀로맥스 서정민 대표는 "학창시절에는 공부만했고, 졸업 후에는 약국에만 매몰돼 잠재된 끼와 능력을 펼칠 기회가 없던 약사들이 우리 주변엔 많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약사의 문화 예술 인문 등 삶을 풍부하게 해줄 많은 행사를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로맥스는 내년에도 2회 뮤지컬 페스티벌 공연에 참가할 약사를 10월 중순부터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