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와건강

셀로맥스의 이야기

약국건식업체 POP제작 30억 투자한 이유는? 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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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건식업체 POP제작 30억 투자한 이유는?



한 약국 전문업체가 색다른 POP 제작을 위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30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특색있는 광고를 제작해 SNS와 약국에 비치한 것인데 반응도 뜨겁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약사와 건강”이 SNS에 게시한 제품광고 영상입니다.



[강황의 힘 영상]

숙취로 괴로워하는 직장인의 모습이 마치 좀비 같습니다. 이때 강황을 상징하는 인도풍의

음악이 흐르며 숙취해소제가 등장합니다. 코믹스러운 춤과 함께 숙취해소제를 건네는 역할은

현직 약사가 맡았습니다. 이 광고영상은 지난 1월 게시돼 현재 1만2000여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같은 반응은 약국 일선에서도 느낀다는 반응입니다.



[서정민 약사와건강 대표 INTERVIEW]

실제로 SNS를 보고 약국으로 찾아오는 경우들이 예전에는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저희 것이

많이 찾아오는 편입니다.



약사와건강은 영상 제작을 위해 사내 스튜디오 구축에 30억 원을 투자하고 제품의 정확한 표현을

위해 광고 감독과 PD를 직접 고용해 원활한 소통이 가능케 했습니다.



[장진성 약사와건강 컨텐츠개발 팀장 INTERVIEW]

컨텐츠개발팀의 목표는 시리즈별로 코믹하고 독특한 식품 쪽 영상들을 저희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서 저 회사의 제품들은 광고를 재밌게 찍는다는 이슈를 만들 생각입니다.



서정민 대표는 다년간의 약국 운영에서 느꼈던 기존 업체들의 평범한 POP를 벗어나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본인만의 아이디어로 약국 제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입니다.



[서정민 약사와건강 대표 INTERVIEW]

활로를 못 찾고 처방에만 의존하다 보니 일반 약 매출이 너무 많이 줄고 사람들도 약국 제품에

관심도 없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겠다 (생각해서) 저희는 광고나 영업을 안 하니까 비용을

이런 곳에 한 번 써보자 생각해서 앞으로 100편 정도 더 만들 생각입니다. 약국 하시는 약사님들이

무엇인가 희망을 품고 즐겁게 약국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저희 회사도 만들었고

앞으로도 그런 작업을 해나갈 것이고 약사사회의 새로운 변화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일동제약, 동아제약 등 제약사들 또한 SNS가 중요한 마케팅의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TV광고에만

치중했던 이전과는 다른 SNS의 활용은 제품홍보 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제작해 사람들로부터

공감대를 얻어 회사이미지를 높이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